오늘은 세계최강 미국이 전쟁을 시작한다면, 미국 증시는 어떻게 되는지 역사적으로 한번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전쟁 리스크로 인하여 시장은 하락합니다. 그러나 침공 이후 증시가 상승하는 패턴을 보이는데요. 아래 차트들을 한번 보시죠.
1983년 10월 25일부터 12월 15일이 미국이 카리브해의 섬나라 그레나다를 침공한 전쟁인데요. 작전명 갑작스러운 격노 작전은 미 해병대 병력 2천명이 기습 공격한 사건입니다.
이때 미국 다우지수를 보면, 전쟁이 발발하기전에 지수는 지속적으로 떨어집니다. 그러다가 침공을 안한다고하면서 지수가 올랐는데요. 그러다가 갑자기 기습침공으로 인하여 지수가 한번더 하락합니다.
그 후 주가는 다시 반등을 합니다.
1989년 12월 20일에 파나마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가 미약 밀수에 관여하여, 미국이 체포하기 위해 병력 2만4천명을 파병하고 공격한 사건인데요. 이때도 보시면 알겠지만, 지수가 많이 빠진 후 반등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1990년 8월~1991년 3월까지 미국 주도의 34개국 다국적 연합군 병력에 의해 작정으로,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및 병합에 반대하면서 발생한 전쟁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10년도 중순부터 주식은 곤두박질 치기 시작하는데요. 그러다가 전쟁이 끝나면서 주식은 1990년도 전고점 이상으로 지수가 반등하게 됩니다.
2001년 알케에다가 일으킨 9.11 테러 사건 직후 미국이 극대노하여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전쟁인데요.
아프가니스탄은 21년도까지 테러리스트 소탕명목으로 인하여 20년동안 벌어진 장기간의 전쟁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역시나 마찬가지로 2001년에 주식이 아주 나락가는데요. 그러다가 급반등합니다.
2003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면서 일어난 전쟁으로, 이로 인해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였습니다. 4월에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를 함락하고 같은해 5월에 전쟁이 끝이 났습니다.
역시나 마찬가지지만 전쟁직전에는 아주 나락을 가네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전고점을 뚫고 하늘로 올라가네요.
2014년 2월~5월, 크림 공화국이 우크라이나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이후에 러시아가 크림 공화국을 합병하는 과정에서 러시아가 무장세력을 투입한 사건인데요. 미국과 큰 상관은 없으나, 나비효과로 인해서 전세계 여러나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이때 역시나 마찬가지로 차트를 보면 나락갔다가, 기가 맥히게 반등하는 차트를 볼 수 있습니다.
차트를 보고 드는 생각이 있지요? 전쟁 전에는 나락가다가, 전쟁 후에는 기가 맥히게 급반등하는 걸 볼 수 있죠?
그래서, 전쟁나면 뭐다? 무조건 몰빵이다.
역사를 잊은 자에게는 미래는 없다. 저런 역사를 보고 매수할지 말지 주저하면 안된다. 무조건 못먹어도 고
(물론 전쟁은 일어나면 안될 비극이긴 하지만, 주식시장의 관점에서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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