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얕학다식입니다.
찐따 중에 제일 비참한 유형중에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ㅊㅊ - 네이트 판 펌
보통 찐따는 다 내향적이라고 생각하던데 그렇지 않음
외향적인 찐따가 존재함
즉 외향적인 영혼이 찐따의 사회성+몸뚱이에 갇혀있다고 생각하면 됨
보통 내향적인 찐따는 알아서 찌그러져 살기 떄문에 급식 양아치 아닌이상 일반인들은 굳이 건드리거나 괴롭히지 않고 그냥 무시함. 오히려 동정해서 보살펴주는 경우도 있음
근데 찐따가 외향적이다??그럼 자연스럽게 존나 나대는데 당연히 누구도 달갑게 여기지 않음. 공공의적 되는거임.
내향적인 찐따는 애초에 혼자사는게 편하고 굳이 사람 찾아다니면서 어울리려고 하지 않기 떄문에 삶이 노잼이거나 우울한 정도지 엄청나게 힘들지는 않음.
반면 외향적인 찐따는 사람을 좋아하고 어울리고 싶어하는데 현실은 찐따이기때문에 다가가면 사람들이 좋아하기는 커녕 오히려 싫어하고 욕하는 저주에 걸린 상태임. 이러면 내향적 찐따의 우울함이랑은 비교 자체가 안되는 비참함을 느낌.
내향적 찐따는 인스타에서 인싸들 파티같은거 하는 사진 보면 뭐가 불편하고 다른세계같고 저런데 불러줘도 굳이 끼고싶지않음(물론 불러주지도 않겠지만). 집에 혼자 있거나 친한 친구 몇명이랑 노는게 휠씬 편하지 딱히 저렇게 사람 잔뜩 모아놓고 파티하고 싶지는 않음
반면 외향적 찐따는 그런 파티 존나 하고 싶은데 능력이 없음. 본인은 사람이랑 만나는게 좋고 집밖에 나다니면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비참함을 느낌
나도 내향적인데 파티하는 인싸들 부러운데? 이럴 수 있는데 그거랑은 경우가 다름. 내향적 찐따들은 인싸의 '외향성+사회성+외모'를 탐내는 거지만 외향적 찐따들은 이미 마음과 성향은 씹인싸 그 자체임. 외모와 사회성이 부족해서 인싸라이프 실현을 못할 뿐...
어중간한 찐따 특징
이 부류에 속하는 사람들은 보통 찐특 글에 올라오는 찐따는 아님.
어중간한 위치에 서 있고 찐따는 아닌데 인싸는 또 절대로 아님, 약인싸도 아님
- 친구 관계가 넓은 편은 아님. 보면 노는 친구들과만 놀고 그냥 놀 무리정도는 있음
- 진짜 진정한 친구 적음. 거른다 거른다 해도 거를 친구조차도 없어서 못거름 또는 본인이 걸러짐
- 성격 은근히 사람 가려가면서 소심함. 또 자기보다 만만하다 느끼는 사람한텐 은근히 무례해짐
- 모쏠이거나 연애경험 적음 이성과 사적으로 접촉한 경험자체가 많은편이 아님.
- 옷에 관심있는 티 내고 다니지만 입고다니는건 별거 없고 있어도 딱히 있어보이진 않음
- 지딴에는 힙해보일라고 피어싱 같은거 뚫거나 악세사리 같은거 꾸미고 다니는데 보면 ㅈ도 안어울림
- 클럽 가본티 ㅈㄴ 냄 현실은 미꾸라지조차 낚아본적 없음
- 학창시절에는 술담배 많이 해본척 티냄
-남앞에서 카톡 할때 이성이랑 연락하는 척함. 현실은 연인될 가능성1도 없는 인터넷 친구 같은 느낌.
- 누가봐도 객관적으로 잘생긴편, 예쁜편은 아님
- 타고나야 하는 외적 요소가 아쉬운 편임. 키, 골격, 비율, 두상, 얼굴형 등등..
- 몸 좋은편 아님
- 나름대로 노력은 하는데 뭘 해도 어중간함. 공부든 외모든 능력이든
- 인싸들 sns보고 본인 비슷한 친구들이랑 따라하려고 노력하는데 천성이 인싸가 아니라 그런지 재미도 없고 분위기도 안삼
- 주변에 인싸친구들 한둘씩은 존재함 그리고 그 인싸친구랑 친해보이려는 척 존나함. 현실은 그 인싸친구는 걔를 친구로 생각안함 ㅋㅋ
- 사람 딱 보면 쟤는 인싸인지 인싸다라하는 어중간따리인지 감이옴
- 본인도 본인이 어중간하다는걸 알고 있음 그래서인지 대체로 주제도 모르고 까불지는 않음
- 간혹 본인이 텽하는 될거라는 근자감을 가지고 있기도 함. 그러나 존잘한번 보고나면 바로 꼬리내리고 시무룩해짐
- 자존감 높은 편 절대 아님. 열등감은 꽤 높음
- 보통 본인 외모에 전혀 만족하지 못하거나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음
- 눈치 많이봄. 남의 시선 신경 많이씀.
- 같이 다니는 친구가 쪽팔릴 떄 있음 but 본인도 비슷하기 때문에 같이 다니는거
- 이런글 쓰는 사람들 보면 다 본인 경험담이라는것을 잘 알고 있음
- 필자는 자괴감이 많이 들었음.
ㅊㅊ - 네이트 판
그럼 이만 !
눈물좀 닦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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